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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해주사에 스테로이드가 들어간다는데 사실인가요? 맞으면 안 되나요?

[Quick Answer]
사실입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지방분해주사에 스테로이드(주로 트리암시놀론 또는 덱사메타손)를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는 빠른 시간 내에 지방 부위가 작아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내지만, 

이것은 지방세포가 분해된 것이 아니라 지방 조직이 위축·손상된 것입니다. 

단기 효과는 있어 보이지만 반복 시술 시 피부 함몰,위축,생리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포함 여부를 시술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Data: 스테로이드 지방분해주사 vs 일반 지방분해주사]

항목 스테로이드 혼합 일반 지방분해주사 (DCA, HPL)
주요 작용 기전 지방 조직 위축·염증 억제 지방세포막 파괴 또는 삼투압 분해
효과 발현 속도 빠름 (수일 내) 상대적으로 느림 (수주)
단기 효과 뚜렷하게 빠져 보임 점진적 감소
장기 효과 지방세포 복원 가능 (위축이 회복되기도 함) 사멸된 지방세포 비재생
피부 함몰 위험 ✅ 반복 시술 시 높음 낮음 (정확한 주입 시)
생리 이상 위험 ✅ 있음 거의 없음
면역 억제 위험 ✅ 있음 없음
혈당 상승 위험 ✅ 있음 없음
장기 반복 가능 여부 ❌ 위험 조건부 가능

 

 

[상세 분석 1: 스테로이드가 지방을 "빼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DCA나 HPL 계열의 지방분해주사는 지방세포 자체를 파괴하거나 삼투압으로 분해하는 방식입니다. 

한 번 사멸된 지방세포는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비교적 유지됩니다.

반면 스테로이드가 지방에 작용하는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스테로이드의 지방 위축 기전:
트리암시놀론, 덱사메타손 등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은 지방세포의 분화와 대사를 직접 억제합니다. 

주입 부위의 지방 조직이 위축되면서 부피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입니다.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잘 된 시술"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지방세포가 건강하게 제거된 것이 아니라 조직이 손상 또는 위축된 것입니다. 

스테로이드 효과가 소실되면 지방이 돌아오거나, 더 나쁜 경우 위축이 비가역적으로 남아 함몰이 생깁니다.

 

 

[상세 분석 2: 반복 시술 시 어떤 부작용이 생기나?]

스테로이드 지방분해주사가 가장 위험한 이유는 단회 시술보다 반복 시술 시 부작용이 누적된다는 점입니다.

① 피부 함몰,지방 위축:
스테로이드를 같은 부위에 반복 주입하면 피하 지방 조직이 비가역적으로 위축되어 피부가 안쪽으로 꺼지는 함몰이 생깁니다. 한 번 생긴 함몰은 자연 회복이 쉽게 안될 수도 있고 필러·지방이식 등으로 교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얼굴 부위(볼살·이중턱)에서 특히 두드러집니다.

② 피부 위축,색소 변화:
주입 부위 피부가 얇아지고, 피부 위축·색소 탈실(피부색이 하얗게 변함)·모세혈관 확장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③ 생리 이상:
스테로이드 성분이 전신에 흡수되면 호르몬 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생리량 변화·주기 이상·부정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④ 혈당 상승:
당뇨가 있거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분에게는 스테로이드 주입으로 인한 일시적 혈당 상승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⑤ 면역 기능 저하:
반복 시술 시 스테로이드 전신 흡수로 면역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습니다.

 

"살이 빠졌다"고 느꼈는데 사실 지방이 아니라 피부 조직이 손상된 것일 수 있습니다. 빠른 효과가 나타날수록 스테로이드 포함 가능성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세 분석 3: 소비자가 스테로이드 여부를 모르는 이유]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지방분해주사를 맞으면서도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성분을 공개하지 않는 병원이 많습니다:
"저희만의 특허 레시피" 또는 "자체 개발 성분"이라며 구체적인 성분명을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마케팅 이름에 성분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걸그룹주사·승무원주사·S라인주사" 같은 마케팅 이름만으로는 스테로이드 포함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셋째, 단기 효과가 너무 좋아 보입니다:
스테로이드가 들어가면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오히려 "효과 좋은 병원"으로 인식하고 반복 방문하게 됩니다.

넷째, 부작용이 늦게 나타납니다:
피부 함몰·위축은 반복 시술 후 수개월이 지나서야 뚜렷해지는 경우가 많아, 시술과의 연관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세 분석 4: 스테로이드를 아예 쓰면 안 되는 건가?]

무조건 나쁜 성분은 아닙니다. 목적에 따라 구분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가 적절히 사용되는 경우:

  • 지방분해주사 후 발생한 결절·경화 치료 목적 → 스테로이드 국소 주입이 표준 치료 옵션 중 하나
  • 과도한 염증 반응 억제 목적 → 단회·소량 사용

스테로이드가 문제인 경우:

  • 지방 감소를 목적으로 지방분해주사에 처음부터 혼합하여 계속 반복 사용하는 경우
  • 소비자에게 성분을 공개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

    스테로이드는 도구입니다. 적절한 목적에 적절한 용량으로 사용하는 것과,
    지방분해 효과를 위해 무분별하게 혼합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런 경우 스테로이드 포함 가능성을 의심하세요]

  • 시술 직후 며칠 만에 눈에 띄게 줄어든 경우
  • 맞은 부위 피부가 지나치게 매끄럽고 얇아진 느낌이 드는 경우
  • 시술 부위에 함몰·꺼짐이 생긴 경우
  • 반복 시술 후 생리 이상이 생긴 경우
  • 성분을 물어봤는데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는 경우

 

 

[시술 전 반드시 이 질문을 하세요]

지방분해주사를 받기 전 담당 의사에게 아래를 직접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이 주사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나요?"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거나 "성분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한다면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아연의원의 접근]
청아연에서는 지방분해주사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식약처 허가 성분인 DCA를 기반으로, 히알루로니다제를 확산 보조제로 병행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시술 전 초음파로 지방층 두께와 혈관 위치를 확인하고 정확한 층에 주입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없이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효과가 빨리 나타났다"는 것이 반드시 좋은 시술의 신호가 아닐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성분으로 올바른 층에 넣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지방분해주사의 핵심입니다.

 

작성자: 청아연의원 대표원장 Dr. 장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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